올 1·4분기에도 중소기업 및 가계대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 종합금융사 상호신용금고 등 56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대출행태를 조사한 결과 은행들은 1·4분기 중에도 대출경쟁이 심화되고 경기호전으로 신용리스크(위험)가 감소할 전망이어서 대출기준을 완화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 및 가계자금 대출의 경우는 가산금리 축소, 대출한도 확대 등을 통해 대출취급 기준을 완화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종금사들은 전반적으로 자금조달규모가 축소돼 자금사정이 악화된 데다 대기업에 대한 신용공여한도제 도입에 대비해 대출취급기준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상호신용금고는 공모주청약자금 대출 등 틈새시장의 대출에 주력하고 경기호전에 따른 신용리스크 감소를 반영해 대출기준을 더욱 완화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들 금융기관은 1·4분기에도 직접 금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경기호전 및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대출수요가 전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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