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무선국, 국가기관, 방송·통신기지국 등 무선국이 증가함에 따라 전파혼신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소장 강덕근 http://crmo.mic.go.kr)는 2일 지난 99년 한 해 동안 총 456건의 전파혼신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98년도 총 307건에 비해 149건이 증가한 수치다.
내용별로는 무선국 전파혼신(98건)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국가기관(87건), 방송혼신(85건), 통신기지국(73건), 공공기관(33건)이며 사안이 경미한 TV 수신장애(80건)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94건), 부산·경남(58건), 광주·전남(44건) 대구·경북(44건), 대전·충청(41건)으로 전국적에서 고르게 전파혼신이 일어났다.
반면 TV 수신장애는 아파트 신축공사, 고층빌딩 건립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서 총 80건 중 56건이 발생했다.
한편 중앙전파관리소는 무선국 혼신, TV 수신장애 등 전파장애 처리기간이 지난 98년 사건 접수부터 해결까지 10일 가량 걸렸으나 16개 CS기동팀을 운영한 결과 평균 3.3일로 단축됐다고 덧붙였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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