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도 더 넘은 스웨덴제 전화기, 브라운관 세 개가 나란히 붙어 있는 TV수상기, 그리고 도대체 작동되지 않을 것 같은데도 멀쩡히 소리를 내는 라디오 등 수천 점의 희귀한 물건들이 순전히 개인의 노력만으로 수집돼 선을 보이고 있다. 개인 수집가 채창운씨(54·오른쪽 두번째)가 30여년간 공을 들여 문을 연 「그때를 아십니까」가 지난달 중순 일산 중산지구에 자리잡고 무료 운영을 시작해 손님들 맞기에 분주하다.
<고상태기자 stk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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