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의료기기업체인 메디슨(대표 이승우)이 고주파X선 촬영진단기 핵심부속품인 고주파발생장치(HFG)의 원천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확보, X선 진단기 사업을 강화한다.
메디슨은 X선 촬영시 고해상도·저피폭량를 보장하는 HFG 8기종(2.4∼12㎾)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체 양산하기 시작한 데 이어 40㎾급 HFG를 국산화할 수 있는 원천기술까지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X선 진단기 등의 생산 원가를 평균 40% 이하로 낮출 수 있어 앞으로 이 시장에서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이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메디슨은 또 이 같은 가격 경쟁력에 힙입어 제너럴일렉트릭(GE)사에 올해 60억원 상당의 이동형 X선 촬영진단기·C암(Arm) X선 촬영진단기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사업이 순조를 보여 올해 X선 사업 부문의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200% 정도 성장한 350억원으로 잡았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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