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오랜만에 금융시장 불안요인과 수급악화에 대한 우려감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주초 926.77로 출발했던 종합주가지수는 개인·기관투자가들의 투매로 주중 한때 890선 아래로 급락하기도 했지만 연이틀 50포인트 이상 치솟아 941.67로 회복됐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심리적 지지선인 지수 200선이 무너지면서 주 한때 지수 170대로 밀려나는 급락세를 보이다 주말 186.07로 반짝 재상승을 시도했다. 장 전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300선대를 웃돌던 ET지수도 지난주는 291.74포인트까지 물러섰으나 주말 307.88로 회복됐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다음달 8일 대우채 환매가 큰 충격 없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수급상황이 호전되고 시장은 안정감을 되찾을 전망이다. 코스닥시장도 바닥권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지수는 상승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이기호 경제수석의 코스닥시장에 대한 긍정적 발언과 첨단 정보기술(IT)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 증시호조,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수세 등도 시장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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