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VR전문업체, "홈페이지 3D로 바꾸세요"

 2D방식의 인터넷홈페이지, 쇼핑몰, 커뮤니티서비스를 3차원 스타일로 바꾸는 3D리노베이션작업은 기존 인터넷비즈니스 행태에 변화를 가져올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어 상반기 중 인터넷업계의 3D웹사이트 구축사례가 급증할 전망이다.

 엣드림, 하이테크미디어 등 3차원 VR 전문업체는 다음달 중으로 인터넷업체들을 대상으로 3D웹 리노베이션사업을 시작한다.

 엣드림(대표 이우석)은 다음달 말 3차원 홈페이지 저작도구 「와라와라」 출시를 시작으로 3D웹 리노베이션사업에 뛰어든다. 와라와라는 70여개 가상입체공간 샘플을 선택하면 5분내에 3차원 홈페이지 공간이 형성되는 간이형 홈페이지 저작도구며 개인네티즌을 대상으로 개당 1만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엣드림은 일반기업체의 3D웹 리노베이션 수요가 본격화할 것에 대비해 건축설계용 3D캐드업체들과 3차원 웹사이트 구축에 대한 아웃소싱계약을 맺었으며 현재 일부 대기업과 함께 오는 3월초 완공을 목표로 대규모 3차원 인터넷커뮤니티 구축사업을 진행중이다.

 엣드림은 일반 웹사이트에 비해 3차원 웹사이트 구축비용이 5, 6배 높지만 실제공간과 유사한 커뮤니케이션환경을 인터넷상에 구축함으로써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를 인터넷업체들이 직접 확인하면 대부분 3D웹 리노베이션을 고려하게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하이테크미디어(대표 윤봉수)도 다음달부터 3차원 커뮤니티서비스 「사이드림(www.cydream.co.kr)」을 오픈하고 3D웹 리노베이션 수주작업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복잡한 3D웹 리노베이션과정을 단순화하기 위해 3차원 가상공간 구축에 필요한 템플릿 2000여개를 DB로 구축하고 3차원 웹사이트 제작기간을 종전의 절반수준으로 단축했다.

 또 하이테크미디어는 「이야기가 있는 가상공간」을 주제로 각 네티즌이 3차원 공간에서 새로운 가상인생을 경험하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최근 개발했다. 하이테크미디어측은 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신제품을 가상공간에서 미리 사용해 볼 수 있어 3D웹 리노베이션의 효과가 극대화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업계 전문가들은 늦어도 5, 6월부터 3D웹 리노베이션 수요가 폭증하겠지만 국내 3차원 웹사이트 전문인력이 200∼300명선에 불과해 제대로 된 3D 웹사이트 구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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