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류와 부품·소재 등 자본재 표준규격의 경제적 효과는 규격 1종 평균 연간 8억원에 해당하고 개발원가의 100배 이상 이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은 자본재 표준화사업에 참여해 온 한국조선공업협회 등 10개 단체와 소속 363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표준규격 활용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 96년 자본재 표준화 착수 이후 300종의 규격을 제정, 총 2400억원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규격개발에 사용된 비용 24억원의 100배에 해당하며 이번 조사에서 포함되지 않은 분야까지 감안할 경우 실제효과는 훨씬 클 것이라고 기술표준원은 설명했다.
조사 결과, 표준규격 활용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생산 및 거래원가절감이 2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공정의 단순화 23% △불량률 감소 20% △고장 감소 및 AS 용이 16% △인력절감 14% 순이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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