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법인인 인성정보(대표 원종윤)는 최근 디지털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다일정보통신(대표 전영삼)에 지분 40%에 달하는 4억8880만원을 출자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성정보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인터넷 기반의 원격진단 및 휴대형 자가진단 장비 개발에 나설 예정이어서 관계사인 「PAGE1」 건강관리 포털사이트와 함께 원격진료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일정보통신은 서울대 의공학 의료전자연구실의 교수·연구진이 주축이 돼 지난 96년 설립된 업체로 장애인용 안경마우스, 원격지 처방전 전달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의료기기를 자체 개발,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번 다일정보통신에 대한 투자에는 PAGE1의 대주주인 대웅제약도 함께 참여해 31.3%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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