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중전기기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4일 한국전기공업진흥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중전기기시장은 국내 경기회복과 세계경제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해의 76억6700만달러보다 9.0%가 증가한 83억58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97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중전기기시장이 내년이면 국제통화기금(IMF)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특히 내수보다 수출의 증가폭이 커 지난해 수출액은 17억달러에 비해 12% 증가한 19억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국내제품의 품질·가격경쟁력이 높아진데다 미국·일본·EU 등 선진국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특히 중국이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견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품목별로는 차단기·개폐기를 중심으로 변압기·전동공구가, 지역별로는 중국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내수 역시 공공부문 중심의 수요가 늘면서 올해는 지난해의 59억6700만달러에 비해 8.2% 증가한 64억58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 @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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