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정규석)이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4개 지역에 서버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터넷데이터센터를 추가로 건립한다.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KIDC)는 최근 인터넷사업자를 중심으로 서버호스팅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서울에 이어 경기도 인근에 제2센터를, 4개 지역에 추가로 지역센터를 세우기로 결정하고 건물을 물색중이라고 24일 밝혔다.
KIDC 한정진 팀장은 『최근 서버호스팅을 의뢰하는 업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 이같은 추세라면 올 상반기쯤이면 서버 공간이 부족할 형편』이라며 『이에 대응해 수도권 지역과 4개 지방 도시에 새로 데이터센터를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데이콤에 서버호스팅 서비스를 의뢰한 업체는 사업 첫 해인 지난 98년 80개 업체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 200개 업체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데이콤은 강남구 논현동에 별도 인터넷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개장과 함께 안양과 용산 등에 있던 외부 서버를 모두 이 곳으로 옮겼다. 센터를 설립한 지 불과 2개월만에 50개 업체가 호스팅 서비스를 의뢰해 현재는 250개 업체 1000여대의 서버를 관리해 주고 있다.
데이콤측은 『건물 부지를 고려할 때 센터내에 3000대 정도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다』며 『최근 서비스 의뢰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올 상반기면 센터 추가 건립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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