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5년까지 벤처기업 총생산량이 국민총생산(GNP)의 18%를 차지하는 세계 최고의 벤처강국을 육성한다.」 김영호 산업자원부 장관은 우리나라를 미국과 유럽 등 벤처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세계적인 벤처강국으로 육성하기 위해 벤처기업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한국벤처센터」를 설립하는 한편 1조원 규모의 「범국민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천년 벤처인과의 만남」에서 밝힌 김 장관의 벤처기업 발전전략을 요약한다.
편집자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의 벤처강국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05년까지 1조원 규모의 「범국민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새싹 벤처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1000억원 규모의 「다산벤처」, 2005년까지 나스닥에 상장할 수 있는 100개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500억원 규모의 「해외투자 전용펀드」를 설치한다. 4월중에 「나스닥 서울포럼」을 개최하고 미 실리콘밸리에 「한국벤처지원센터」도 설치할 계획이다.
2월까지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는 「한국기술거래소」를 설립하고 해외 한인 과학기술자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국제기술거래 에이전트」제도도 도입할 방침이다.
지방 벤처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국 20개 주요 도시에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를 만들고, 서울 테헤란로와 양재·포이동, 그리고 성남·분당지역을 3개축으로 연결하는 수도권 벤처벨트도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2007년까지는 벤처기업 확인제도 등 경영활동을 제한하는 각종 규제를 폐지하고 사이버 벤처대학 등 벤처창업 관련강좌 신설 등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그뿐 아니라 서울 강남에 한국벤처센터를 설립, 벤처협회 등 관련기관을 입주시켜 벤처기업에 논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벤처빌딩에 입주한 업체는 제조업체가 아니더라도 산업용 심야전력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강구해 나갈 것이다.
이외에도 대기업의 사내벤처 활성화 및 대기업과 벤처기업간 전략적 제휴를 촉진시키는 한편 대학별 1개과 1창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2005년까지 600여개의 실험실 창업을 성사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독일·일본 등 선진기술국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벤처투자마트」를 개최하고 「외국인 전용 창업보육센터」도 설치, 해외기술인력의 국내 벤처창업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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