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시스템스와 모토로라 등의 컴퓨터 전산망에 침입해 유명세를 얻은 해커 케빈 미트닉이 지난 21일 석방됐다.
그러나 미트닉은 법원의 명령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 컴퓨터를 비롯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모든 전자제품에 대한 접근이 금지되고 컴퓨터와 관련 기계에 접근이 가능한 직장에 취업하는 것마저 제한받는다.
미트닉은 지난 92년 유명기업과 대학 컴퓨터 전산망에 침입해 소프트웨어와 각종 자료·제품개발 계획 등을 절취한 뒤 이들 기업과 대학에 수백만 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로 95년 체포돼 지난해 3월 징역 5년형을 받았다.
로스앤젤레스=AP·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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