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80여개국의 특허청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망인 세계특허망(WIPONet)이 이르면 오는 연말부터 가동돼 지재권 정보교환의 거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WIPONet 기술평가단에 특허청의 이재황 사무관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져 전자출원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인터뷰 24면
20일 특허청에 따르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는 지난해 WIPONet 구축을 위해 총 320억원의 예산을 책정, 사업후보자를 1차 선정한 데 이어 회원국의 기술평가를 바탕으로 오는 3월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사업에 착수해 9월에는 각국 특허청간 통신망을 연결, 글로벌 네트워크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WIPO는 세계 특허망이 구축될 경우 오는 2003년 서비스 예정인 지재권 디지털라이브러리를 통해 수요자들이 양질의 고부가가치 정보수집물에 안전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각국의 특허청간 정보자료 교환과 PCT 전자출원이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WIPO는 WIPONet 구축을 위해 이재황 사무관 등 6명으로 기술평가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WIPONet 구축에 우리나라 특허청 관계자가 선정됨으로써 우리나라는 전자출원국 및 정보화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공식 확인하게 된 계기가 됐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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