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데이콤·안철수연구소·펜타시큐리티 등 3개사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정보보안 호스팅 서비스 전문업체인 코코넛(대표 조석일)이 국내 10여개 인터넷 업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상용 서비스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코코넛은 지난해 12월 말 조석일 전 오라클 영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하는 등 조직을 새로 정비했으며 2000∼3000대 가량의 서버를 원격으로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체계를 갖췄다. 또 침입차단·침입탐지·PC 보안·바이러스 백신 등 정보보호 관련 모든 제품과 관련한 아웃소싱을 끝마치고 자본금도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증자했다.
코코넛은 올해 안에 유관사를 중심으로 재증자를 추진해 자본 규모를 배 이상 늘리고 시스템을 확충할 계획이다.
코코넛은 고객의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24시간 감시해 해킹 등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이글팀」과 보안 사고 이후 정보 시스템을 즉각 복구할 수 있는 「타이거팀」을 중심으로 상용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조석일 코코넛 사장은 『정보보안 핵심기술을 보유한 데이콤·안철수연구소·펜타시큐리티를 비롯해 국내에서 가장 큰 네트워크 및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KIDC) 등과 제휴를 통해 정보 보호와 관련한 토털 보안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선은 인터넷데이터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ISP·대기업·정부기관 등 좀 더 전문적인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을 겨냥해 정보보안 호스팅은 물론 시스템 운영, 플랜트 기술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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