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중개(Brokerage Serivce)를 통한 상거래가 새로운 거래모델로 등장하면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XML 기반 전자상거래 환경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기업들이 웹사이트를 기업과 상품정보를 전시·소개하는 목적으로 구축해서는 전자상거래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고 전제, 국내업체들도 XML 기반에 대응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이미 비즈토크서버에 XML 기반의 거래처리를 지원하면서 신개념 전자상거래체계도 개발중이며, 휴렛패커드도 XML 기반의 전자중개모듈 프로그램인 E스피크를 개발하고, 이를 자바가상머신처럼 확산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포드·GE 등 포천지 선정 500대 기업의 경우 이미 지난해 말부터 자사 상거래사이트를 XML 기반으로 전환하는 등 선진기업들은 거래환경변화를 예측해 생존차원의 문제로 XML 기반 전자상거래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1분기중으로 드림라인·하이텔·PSI넷 등 국내외 사이버비즈니스센터나 산업별 전자상거래포털(버티컬포털)들에 XML 기반환경이 탑재되는 등 대형 전자상거래망에 XML 적용이 확산될 전망이다.
전자상거래에 XML 기반이 확산되는 것은 기존 기업 머천트시스템이나 호스팅사이트의 상품·기업정보를 전자중개시 탐색조건에 잘 연동시켜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 조건에 따라 바로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다.
전문가들은 『구매고객들이 전자중개서비스나 사이버비즈니스센터의 중개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상거래용 웹환경을 XML 기반으로 구축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국내기업들은 그러나 대부분 HTML 기반으로 전자상거래 환경을 구축하는 데 머물고 있으며 최근에야 몇몇 업체들이 XML 기반으로 개발에 나선 실정이다.
한편, 전자상거래에 대응한 XML 사양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휴렛패커드 등이 참여한 「오아시스」그룹과 유엔내 관련기구인 UNCEFACT간 통합사양인 ebXML(E비즈니스용 XML 표준)을 이용하고 있다.
이인호기자 i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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