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뮬레이터 「잠들지 않는 시간」의 개발자인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사장은 최근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자본금을 13억원으로 늘렸다.
이를 위해 외부로부터 증자한 자본금 총액은 22억2000만원. 이번 증자에서는 대학교수·연구원 등으로부터 7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 투자내용에서도 알찬 결실을 거뒀다.
오 사장의 올해 목표는 3월경 LA에 현지법인 「사이버 Xing」을 설립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계 미국인을 현지사장으로 임명, 회사 설립에 따른 절차와 시장조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자사가 개발한 방화벽, 파일세이프 등을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기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
이밖에 금년 내에 정보보호 전문회사인 「K Sign」을 설립, 본격적으로 다가올 전자상거래 시대에 대비하기로 했다.
오 사장은 그동안 『제품개발과 기업의 내실을 다지는 데 노력해왔다』며 『이번 증자를 통해 기반을 다진 만큼 본격적인 마케팅과 해외수출의 돌파구를 여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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