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이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가운데 웹브라우저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개발된 「삼국지온라인」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종합정보포털사이트인 북마크(대표 박성찬·www.bookmark.co.kr)가 15년전 일본에서 개발돼 꾸준한 인기를 모아온 삼국지게임을 온라인 전략게임으로 개발, 선보인 이 게임은 다양한 툴과 재미있는 규칙으로 국내 게이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용료가 없고 인터넷만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서나 게임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네티즌들의 접속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브라우저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 기존 온라인게임은 용량이 큰 접속프로그램을 다운받은 후 이를 실행해야 하지만 이 게임은 이러한 단계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이용자들이 심적·물리적 부담에서 벗어나 게임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게이머들의 설명이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이 게임은 서비스 개시 한달도 안돼 접속자 수가 무려 1만300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게임이용 시간도 2∼3시간에 이를 정도로 대단한 흡인력을 보이고 있다.
북마크의 한 관계자는 『평균 5000명 가량이 동시 접속,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 이용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서버 증설 계획을 발표하는 등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 회사의 박성찬 사장은 『삼국지의 역사적 배경은 중국이고 최초로 삼국지를 게임화한 곳은 일본이지만 상반기중 중국어판과 일본어판을 완성, 역으로 중국 및 일본을 「정복」하러 나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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