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라인(대표 김철권)과 한글과컴퓨터(대표 전하진)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터넷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식을 갖고, 인터넷시장 선점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초고속 인터넷 전용회선 및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드림라인과 하늘사랑 등을 통한 강력한 커뮤니티와 다양한 콘텐츠를 갖고 있는 한컴의 전략적인 결합으로 인터넷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사의 이번 제휴는 광통신 기반의 통신사업자와 인터넷서비스사업자간 제휴라는 점에서 최근 초대형 합병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미국 AOL과 타임워너의 합병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어 국내 인터넷업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줄 전망이다.
이번 제휴로 드림라인과 한컴은 인터넷 전용회선 재판매 및 데이터센터 임대사업, 전국 1만2000여개의 PC방을 활용한 인터넷 신규 사업 추진 분야 등에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인터넷 시장 선점은 물론 중국·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공동 보조를 취할 계획이다.
양사는 오는 2월부터 하늘사랑이 확보하고 있는 전국 1만2000여개 PC방을 대상으로 드림라인의 초고속 인터넷 전용회선 서비스를 한컴의 콘텐츠와 함께 제공한다.
특히 드림라인과 한컴이 제공하는 초고속 인터넷 전용회선은 한컴의 다양한 콘텐츠와 하늘사랑 가입권, 아래아한글 사용권 등이 하나의 상품으로 패키지화돼 있다. 따라서 PC방 업주는 국내 최저 가격에 초고속 인터넷 전용회선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컴이 제공하는 각종 콘텐츠와 하늘사랑 서비스, PC방 내 아래아한글 설치 등을 무료로 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드림라인 김철권 사장은 『양사는 1차 사업추진 대상인 PC방 시장을 기반으로 올 하반기에는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전용회선 재판매와 데이터센터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향후에는 양사간 공동 마케팅을 바탕으로 한 신규 인터넷 서비스도 구상중』이라고 덧붙였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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