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전자(대표 박시호)는 미국 카랩사와 공동 개발한 대용량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FDD)인 「IT드라이브」의 본격 양산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세계 PC시장이 지속적인 확대조짐을 보이는데다 세계적인 PC 공급업체에 대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공급계약이 진전됨에 따라 「IT드라이브」 양산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갑을전자는 이에 따라 김포공장에 월 150만대 규모의 「IT 드라이브」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생산량 대부분을 미국 등 해외시장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최대 수요처인 미국시장의 경우 컴퓨터 양판점인 컴퓨USA를 통해 소매시장에 공급하는 한편 대량 공급 키를 쥐고 있는 PC 공급업체에 OEM 공급도 추진하기로 했다.
내수의 경우 1월말부터 월 15만대를 공급하기로 하고 유통사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갑을전자가 이달말 공급할 「IT드라이브」는 3.5인치 FDD 크기면서 미디어 한장당 144MB의 용량을 갖춘 대용량 FDD로 PC 내장형과 노트북용인 PCMCIA, 데스크톱 외장형인 유니버설 시리얼버스(USB) 방식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 제품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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