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9년부터 98년까지 10년간 국내 연구개발투자 1위는 삼성전자, 연평균 투자 증가율 1위는 현대자동차로 밝혀졌다.
10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강신호)가 산업기술주요통계요람 등 기술개발관련 통계자료를 분석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과거 10년간(89∼98년) 우리나라 연구개발투자 상위 10대 기업중 삼성전자·현대자동차·현대전자·LG전자·기아자동차 등 5개 기업만이 상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89년 기준 연구개발투자 상위 10위안에 속했던 대우전자·대우자동차·대우중공업·대우통신·삼성전관 등은 연도별 연구개발투자의 부침현상을 보이면서 10위권에서 탈락했다.
한편 상위 10대 기업의 연구개발투자 집중도는 89년 34.4%(6871억원)에서 97년 54.4%(4조8104억원)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IMF기간 중인 98년에는 47.4%(4조2334억원)로 약간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으나 과거 10년간 연구개발투자 상위 10대 기업의 투자집중도심화 현상은 더욱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89년 1980억원에서 98년 1조4100억원으로 크게 증가, 1위를 고수했으며 현대자동차가 89년 1226억원에서 98년 1조435억원으로 연평균 연구개발투자 증가율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산기협은 『대우그룹의 침체는 결과적으로 연구개발투자 확대를 통한 기업핵심역량 강화 등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산기협은 『IMF기간 중에도 기업들의 기술개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져 97년말 3060개였던 기업부설연구소가 99년말 현재 4810개로 크게 증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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