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관광객 초청하면 "금융혜택"

 내년에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나 외국인을 국내로 초청하는 내국인들은 고금리 적금, 저금리 대출이 보장되는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관광부 한국방문의해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주 전 강원대 총장)는 「한국방문의 해」인 내년 중 외래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상품 개발 및 판매를 금융당국의 협조를 얻어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추진위는 상품가입 대상자를 해외거주 교포나 외국인 중 내년에 한국방문을 희망하는 사람이나 내년 중 해외 거주자를 초청하는 내·외국인으로 정하고 이들에 대해서는 △고금리 적금 △저금리 대출 △환전·송금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줄 방침이다.

 이들에게는 관광지 입장료 면제·할인, 항공·호텔요금 인하 등을 보장해주는 「코리아패밀리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외래관광객이 카드 한 장으로 박물관, 고궁, 교통시설을 관람하고 이용할 수 있는 「코리아패스」도 발행키로 했다.

 추진위는 올상반기 중 강릉단오제, 양양자연송이축제와 금강산관광 등을 연계한 남북관광 상품을 개발해 내년 중 재미·재일교포, 일본인 등 5000명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국내외 항공사와 협의해 비행 마일리지를 추가로 제공하고 한국전 5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 한국전 참전용사 1만명의 방한을 유치하는 방안을 국방부와 협의키로 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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