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백전자 진수춘 사장은 요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84년 설립이래 전자부품 등 연구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해오던 영업패턴에서 탈피하기 위해 각종 디지털 로직 설계 트레이닝 및 계측장비를 개발하는 등 트레이닝 키트 전문개발업체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미국 미시간 주립대 조지 벤슨 교수, 안동대 박세현 교수와 공동으로 자신이 개발한 디지털 로직 설계 트레이닝 키트의 영어 서적 출판을 준비하고 있다. 이 교재가 완성되면 미시간대학은 물론 미국내 타대학에서도 교재로 활용할 것이기 때문에 트레이닝 키트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트레이닝 키트는 미국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파워트론과 1만대에 이르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진 사장은 지난 2년을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과도기로 평가했다. 올해 1차 목표를 미국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입에 두고 매출액도 200억원 가량으로 늘려잡았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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