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의료, 건강사이트 중에서도 「헬스피아(healthpia.net)」는 한방건강정보에 특화시킨 강점을 갖고 있다.
헬스피아에서 제공하는 한방건강정보는 약이 되는 음식, 한방피부미용, 나의 체질 알기, 비만과 다이어트, 성생활과 건강, 마사지와 지압, 기공 등 국내 최대수준을 자랑하다.
천도미디어 진경섭 사장(34)은 대학졸업후 한의학에 심취했던 경험을 살려 직원 7명과 함께 지난 98년 한방건강사이트 헬스피아를 개설했다.
처음에는 인터넷상에서 한방건강정보를 공유하자는 뜻에서 시작한 헬스피아사업이 네티즌의 호응을 얻고 각종 수상실적이 쌓이면서 출범 2년만에 한방관련 전문포털서비스로 자리를 굳혔다.
여타 건강사이트를 제치고 헬스피아가 인지도에서도 국내 정상급으로 성장한 것은 네티즌 위주의 독자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끊임없이 한방과 관련된 건강정보메뉴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헬스피아는 더 많은 한의원정보를 인터넷상에 올린다는 목표하에 한의원전용 홈페이지제작도구를 개발, 10분에 하나씩 홈페이지를 생성하는 자동화체제까지 갖추고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현재 10여개 전문 한의원과 협력해 온라인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의원 지리검색기능도 다음달 중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헬스피아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다른 건강사이트에 비해 눈에 띄게 활발한 커뮤니티활동.
현재 정식회원이 3만명이 넘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게시판에 올려놓은 건강관련 정보만 1만여건에 달하는 등 적극적인 회원활동은 헬스피아의 최고자산이라 할 수 있다.
또 헬스피아는 건강상품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건강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다.
이 건강쇼핑몰에서는 꿀, 약초 등 건강보조식품에서 스포츠레저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헬스피아의 궁극적인 목표는 진정한 의미의 가상한의원 구현이다.
헬스피아는 원격조종이 가능한 전자경혈침이나 의료용 계측기기를 기반으로 머지않은 장래에 간단한 한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상한의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진 사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진 21세기를 맞아 국내 의료계가 적극적인 자세로 인터넷 기술흐름을 수용해 의료서비스와 수익성을 높이는 데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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