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운용체계(OS)인 리눅스 기반의 국산 패키지 소프트웨어(SW)가 국내 처음으로 수출됐다.
쓰리알소프트(대표 유병선)는 자사가 개발한 리눅스 기반의 웹 방식 메일서버인 「메일스튜디오2000」 패키지SW 영문판 1000세트(40만달러 상당)를 미국에 수출했다고 6일 밝혔다.
쓰리알소프트의 「메일스튜디오2000」 영문판은 그동안 인터넷(www.mailstudio.com)으로 월평균 10만달러 가량의 제품이 전세계에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돼왔으나 패키지 형태를 갖춰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수출된 물량은 미국 리눅스SW 유통업체인 프랭크앤캐스퍼사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쓰리알소프트는 프랭크앤캐스퍼사가 「래드햇리눅스」 「터보리눅스」 「오픈리눅스」 등의 세계적인 리눅스SW를 판매하고 있는 전문유통업체이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지역 등 전세계에 리눅스SW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일스튜디오2000」은 리눅스 서버에 제품을 설치한 뒤 구성원들에게 웹방식의 전자우편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SW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미국 투카우사로부터 최고등급인 「5 골드펭귄」 마크를 수상했으며 데이브센트럴사의 「올해의 리눅스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개발된 리눅스SW로는 처음으로 현재 세계 최고의 리눅스 업체인 래드햇사의 「레드햇 리눅스」에 번들로 기본탑재돼 공급되고 있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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