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MT2000-에릭슨, IMT2000 기술 제휴

 온세통신·하나로통신 등 15개 기간통신 사업자들의 IMT2000 사업 컨소시엄인 (가칭)한국IMT2000은 올해 말로 예정된 IMT2000 사업권 획득을 위해 세계 최대 통신장비 전문업체인 스웨덴 에릭슨과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가칭)한국IMT2000의 사업추진위원장인 장상현 온세통신 사장과 야노스 휘게디 에릭슨코리아 사장은 6일 「IMT2000 기술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가칭)한국IMT2000은 에릭슨과 함께 상호 인력교환 및 기술훈련을 실시하고 IMT2000 사업전략 및 사업추진 모델을 공동 개발해 유무선 통합에 의한 최적의 통신망 설계와 계획, 요금전략 등을 수립하는 한편 기술적인 안정성을 갖는 통신망을 구축하게 된다.

 한국IMT2000과 에릭슨은 또 IMT2000 응용 서비스, 표준화 및 시스템 기술의 공동 개발은 물론 2002년 월드컵 상용 서비스 실시를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비동기식 IMT2000 시험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공동 개발, 운용할 방침이다.

 이번 양사간 협력관계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IMT2000과 에릭슨은 각각 양측에서 선발한 인력으로 구성되는 조정위원회를 설치해 양사간 협력의 공식창구로 활용키로 합의했다.

 에릭슨은 지난 98년 212억달러(한화 약 26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통신장비 분야의 세계 최대 기업으로 현재 전세계 130여개국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휴대폰 사용인구 2억700만명 중 40%인 7500만명이 에릭슨이 만든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에릭슨은 IMT2000과 관련해서도 일본의 NTT와 재팬 텔레컴, 독일의 만네스만과 IT모빌, 미국 AT&T와이어리스 등 세계 유수의 사업자들에 시험용 IMT2000 장비를 공급했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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