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홍보지원센터, 중소기업 "등대지기"

 지난해 11월 개설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사이버중소기업홍보지원센터(국내홍보 smdb.smipc.or.kr 국외홍보 www.smipc.or.kr)」가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홍보부족이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은 많은 중소기업들에 등불과도 같은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사이트 개설 2개월만에 50개 남짓한 중소기업의 개발제품이 올라 있으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뿐 아니라 중소기업 특유의 경쟁력을 갖춘 틈새기술제품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예스텔의 인터넷용 지능형 캐릭터전화기, 디지털코리아컨설팅의 국내 최초의 인터넷시험감독, VIP스톡의 주가분석사이트, 패션월드의 국내 최대 패션 전문 포털사이트, 디지털테크의 WLL시스템용 다중결합 공동유전체 듀플렉서, 모음과나눔의 PC자동복구 소프트웨어, 보람IT의 PC Y2K무료진단서비스 등이 올라 있다.

 이들 제품은 당장 상용화하는 데 문제가 없으며 시장개척에도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시장성 및 기술력이 우수한 제품들이다.

 중진공 이경열 실장은 『사이버홍보센터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신제품이나 수출계약, 경영혁신 사례 등 홍보하고 싶은 내용을 게재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면서 『이달중에 중소기업의 종합적인 홍보 지원업무를 담당하게 될 「중소기업홍보지원센터」 홍보실내에 설립, 한 달에 한두번씩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활성화에 보다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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