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새해 특집> 뉴 밀레니엄 청사진.. SAP코리아

 전사적자원관리(ERP)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독일 SAP의 한국지사인 SAP코리아(대표 최해원)는 국내 ERP시장이 올해부터 2003년까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지난해 말 선보인 「mySAP.컴」 등 인터넷 기반 솔루션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 사이에는 ERP 도입열풍이 불어 SAP코리아가 지난 한해 동안 ERP를 구축한 회사는 SK텔레콤·국민은행·새롬정보기술·에버랜드 등 약 14개 업체였으며 95년부터 지금까지 ERP를 공급한 회사는 총 44개에 이른다.

 그러나 SAP코리아는 국내 1000대 기업 가운데 ERP를 도입한 기업은 10%에 불과하며 특히 올해부터는 중견·중소기업들의 ERP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산업별 솔루션을 마련해 전문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SAP코리아는 산업별로 금융·소비재·하이테크 등의 ERP 수요가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유통·화학 등의 기타 분야와 국방·우정·조달 등의 공공수요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이에 필요한 솔루션을 만들어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ERP 수요가 기존 기업내부의 업무프로세스를 향상시켜주는 전통적인 ERP뿐만 아니라 공급망관리(SCM)·고객관계관리(CRM) 등이 ERP와 연계된 확장ERP 및 전자상거래에도 늘 활용된다는 점을 내세워 이 분야 수요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SAP코리아가 선보인 mySAP.컴은 기존 제품인 「SAP R/3」를 인터넷 기반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2000년도 이 회사의 주력제품이다. mySAP.컴은 기업내부 통합, 기업간 통합, 커뮤니티 통합의 3가지 내용으로 요약된다.

 mySAP.컴에서 특히 눈에 띄는 기능은 개인전용 작업공간이라 할 수 있는 「워크플레이스」 기능으로, 기업업무를 사용자 중심으로 바꾸는 mySAP.컴을 가장 잘 표현하는 기능이다. 「워크플레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지털 대시보드」와 연계 사용할 수 있으며 SAP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본사 차원에서 이를 홍보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SAP코리아가 준비하고 있는 또다른 솔루션은 중견·중소업체들에 ERP를 임대해주는 웹 애플리케이션 호스팅 서비스다. SAP코리아는 시스템통합(SI)·컨설팅·산업별 전문업체 등 30여군데의 파트너들과 함께 중견·중소기업의 틈새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며 올해부터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파트너사를 대폭 늘릴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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