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G산전·현대엘리베이터·동양에레베이터 등 국내 승강기 3사의 직접보수율(AS율)이 평균 65%에 불과,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에 따르면 미국 오티스, 스위스 쉰들러, 독일 티센 등 선진국업체들은 100%대에 육박하는 직접 보수율을 기록하는 데 반해 지난해 12월 중순 현재 승강기업체별로 실시한 직접보수율이 평균 65%에 그치고 있다.
업체별로 보면 국내 최대업체인 LG산전이 설치한 승강기 7만6600대 중 5만9400대를 직접 보수, 77.5%를 기록하고 있고 현대엘리베이터가 3만900대 중 1만9300대에 해당하는 62.5%를, 동양에레베이터가 2만8700대 중 1만6400대인 57.15%를 자체 보수하고 있다.
승강기업계의 한 관계자는 『승강기 제작업체가 직접 보수에 나설 경우 협력업체로 기술이전이 용이하고 부품공급이 원활하며 무엇보다 고장발생시 책임소재가 분명한 장점이 있다』면서 『승강기업체들의 직접보수율을 선진국수준으로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허의원기자 ewheo @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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