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새해 특집> 인터뷰.. 데이콤 정규석 사장

 -2000년을 맞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을텐데.

 ▲지난 한해 인터넷 중심의 선도사업자로 변신하기 위해 사업구조, 경영체질, 기업문화 등 회사 전반에 걸쳐 대혁신을 추진했습니다. 덕분에 경영실적 또한 이에 걸맞게 천리안, 보라넷, 전자상거래 등에서 획기적인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인터넷 센터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국내외적으로 신인도 확보에도 성공했다고 자부합니다.

 -인터넷시대를 맞는 데이콤의 수익구조는.

 ▲세계적으로 인터넷 사업부문에서 이익을 내고 있는 사업자가 드문 상황에서 데이콤은 현재 인터넷 사업부문에서 이익을 실현하고 있으며, 향후 초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인터넷 사업에서 1위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입니다.

 유일한 적자 분야인 전화사업의 경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차별화된 부가서비스의 개발과 원가구조 개선을 통해 이를 극복할 것입니다.

 -인터넷 종합통신 사업자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구상은.

 ▲먼저 천리안을 국내 최대의 명실상부한 포털사업자로 육성해 나가고 수익기반도 가입자 기본료에서 탈피해 부가서비스 및 광고수익 기반으로 전환할 것입니다. 또한 인터넷 기반의 기업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보라넷은 핵심 IP솔루션 및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전자상거래의 중심지를 구축할 것입니다.

 -천리안에 대한 경영계획은.

 ▲인터넷 중심 회사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수립한 현재는 여타 인터넷 관련분야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천리안 분사 논의를 유보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천리안은 인터넷, 전자상거래 분야와의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데이콤에 있어 IMT2000사업 비중은.

 ▲데이콤이 21세기의 진정한 유·무선 종합 멀티미디어 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가져야 할 사업이 IMT2000으로 96년 초부터 전담조직을 구성,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추진단을 대폭 확대개편했고 사장인 제가 직접 단장을 맡아 진두지휘하는 등 사업권 획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데이콤은 근본적으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지향했던 회사였고 또한 IMT2000 서비스를 위해 사업, 기술, 연구개발 분야에서 착실히 준비해온 상태라 어느 사업자보다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IMT2000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조시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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