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디지털제품시장이 확대되면서 2000년에는 디지털TV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올해 디지털TV 세계시장 규모는 정확한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변수를 안고 있다. 그러나 관련업계는 세계시장 규모가 대략 100만대 정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지털TV는 디지털방송이 이뤄지고 있는 미국시장이 가장 크고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디지털TV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일본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분야로 이미 지난해 3만여대의 수출실적을 거둔 유망 수출품목이다. 삼성전자는 디지털TV 수출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 미국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올해는 유럽시장을 집중 공략해 20만대 정도를 수출할 계획이다.
LG전자도 디지털제품 수출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영국 지역에 28인치 디지털TV를 집중 수출했으며 올해도 수출품목을 다양화시켜 수출물량을 4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대우전자도 올해 디지털TV 수출에 나서기로 하고 제품개발과 함께 시장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으로 있어 국내업체들의 디지털TV 수출은 올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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