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사업자들은 이에 따라 음성통화망에 이어 데이터통신망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는 물론 망고도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세기통신까지 인수, 초대형 무선사업자로 도약한 SK텔레콤의 경우 21세기 핵심사업을 무선네트워크 확대로 잡고 물샐 틈 없는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사업을 크게 접속망과 콘텐츠 전송 규격에 대한 기술 개발로 나누어 추진중인데 고속 접속망 향상은 지난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IS95B 기반 64Kbps 속도의 데이터 서비스에 이어 올 하반기부터는 IS95C로 114Kbps의 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IMT2000 사업권 획득 이후에는 384Kbps∼2Mbps의 초고속 접속 서비스를 제공해 영상전화와 같은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면에서도 무선 응용 프로토콜(WAP)을 기반으로 인터넷 콘텐츠 서비스를 시험, 2000년부터 본격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무선 통합 환경을 고려, 차세대 인터넷 언어인 XML을 지원하는 차세대 프로토콜을 지원하기 위해 WAP포럼과 CDG 등에도 참여해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현행 네트워크 사업을 축으로 전자 상거래, 인터넷 가상사회, 이동컴퓨팅 등의 무선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플랫폼 사업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 사업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한솔PCS도 기존망의 고속진화를 위해 IS95B, 95C를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IMT2000 사업권을 획득, 초고속 무선인터넷서비스 선도사업자가 된다는 전략이다.
2004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틈새시장 개발, 데이터서비스 통화수익 증대, IMT2000 사업기반 구축과 사업권 획득, 해외 이동통신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솔PCS는 IMT2000 서비스 운용기술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표준화 관련 국제 활동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한 BCI 계열의 통신회사들과 국제 연합을 추진하는 등 전략적 제휴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통신프리텔의 무선네트워크 비전은 곧 21세기 비전과 일맥상통한다. 가깝게는 한국통신과 함께 IMT2000 사업권을 반드시 획득하고 기존 네트워크의 고속화, 지능화로 언제 어디서나 유용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무선 종합포털 「퍼스넷」의 콘텐츠 다양화로 언제 어디서나 유용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궁극적으로 인간과 인간을 묶는 네트워크를 제공, 세계적인 무선네트워크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한통프리텔은 국내외 제조업체와 제휴, 단말기와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금까지 쌓아온 무선망 구축, 운용 노하우를 IMT2000에 응용하기로 했다.
고속 데이터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퀄컴의 HDR 등 IMT2000 이전 단계의 고속데이터 서비스 관련 기술개발도 적극 추진중이다.
한통프리텔은 이같은 고속 무선네트워크를 통해 타사와는 차별화된 말 그대로 「종합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망 제공뿐만 아니라 웹호스팅, 포털서비스 등 무선인터넷의 전과정을 총망라할 계획이다.
맞춤형 네트워크 서비스면에서는 개인정보관리(PIMS), 개인 E메일 계정 및 음성메일, 메일통지 서비스와 핸디넷 마이메뉴 서비스 등을 시작으로 통합메시징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전국을 잇는 광통신망을 모토로 「월드 베스트 네트워크」를 주창해온 LG텔레콤은 99년 시설투자비로 7300억원을 쏟아부었다.
올해에도 5000억원을 무선망 구축에 투자할 예정이다. LG텔레콤의 장기전략은 21세기 생활상에 맞는 무선망의 구축이다.
이동전화 보급과 시대 변천에 따라 전화의 용도와 쓰임새가 달라지듯 망설계도 그에 맞게 변화돼야 한다는 게 기본 취지다.
LG텔레콤은 이에 따라 사내에 21세기 망설계 전략팀을 구성하고 뉴 밀레니엄형 무선네트워크를 구상하고 있다. 이밖에 서울이동통신도 지난달 시범서비스에 들어간 양방향 인터넷 메시징 서비스를 통해 무선네트워크의 강자를 구상하고 있다.
무선인터넷 전용 단말기로 개인과 개인의 의사소통부터 양방향 인터넷 메신저의 역할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산업 곳곳을 연결하는 무선네트워크를 구축, 21세기 기간산업의 토대를 이룬다는 비전을 세우고 있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저녁 대신 먹으면 살 쭉쭉 빠진다”···장 건강·면역력까지 잡는 '이것' 정체는?
-
2
“라면 먹을떄 '이것' 같이 먹지 마세요”…혈관·뼈 동시에 망가뜨려
-
3
의사가 극찬한 '천연 위고비'…“계란 먹고 살찌는 건 불가능”
-
4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쇼룸 문 연다…로봇이 춤추고 커피도 내려
-
5
삼성전자, SiC 파운드리 다시 불 지폈다… “2028년 양산 목표”
-
6
배달 3사, 이번엔 '시간제한 할인' 경쟁…신규 주문 전환율 높인다
-
7
현대차, '더 뉴 그랜저' 디자인 공개…“新기술 집약”
-
8
트럼프, '전쟁리셋'에 유가 재점등…韓 4차 최고가 사실상 무력화
-
9
中 BYD, 국내에 첫 하이브리드차 출시…전기차 이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
10
자동차 '칩렛' 생태계 커진다…1년반 새 2배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