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이동전화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 신규가입자가 내년 10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독일 이동통신업체들은 인터넷 검색과 E메일 송수신 기능을 갖춘 새로운 단말기를 속속 선보여 2001년까지 1000만명 이상의 새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독일의 이동전화 보유율은 27%로 이탈리아, 핀란드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따라서 많은 전문가들은 독일 이동전화시장의 성장가능성이 어느 유럽국가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의 업체들은 기존의 이동전화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40배 가량 빠른 것으로 알려진 UMTS(Universal Mobile Telecommunications System)방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데 UMTS 이동전화는 독일 이동전화 사용자들 주된 관심인 인터넷 검색을 쉽고 빠르게 해 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UMTS는 GSM(Global System for Mobile Telecommunications)방식에 기반을 두고 이동전화, 무선전화, 무선가입자망, 무선LAN 등을 하나로 통합해 어디에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개인통신서비스다.
한편 독일의 양대 이동통신업체인 만네스만과 도이치텔레콤은 올해 60%, 66%의 성장률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양사는 이동전화를 이용한 무선데이터서비스 시장의 활성화로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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