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휴무 기간에도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컴퓨터의 2000년(Y2K) 인식오류 문제로 전 금융기관이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금융 휴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하지만 각종 신용카드를 소지한 사람은 한국컴퓨터의 한네트가 설치돼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컴퓨터(대표 이정훈)는 Y2K로 각 금융기관이 휴무상태에 들어간 31일부터 2000년 1월 3일까지 전국적으로 설치된 자사의 700여대의 한네트 CD기를 통해 24시간 현금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각종 신용카드 소지자는 전국 어디서나 긴급하게 현금이 필요한 경우에 전국의 지하철, 백화점, 공공장소에 설치된 한네트 CD기에서 현금서비스를 제공받게 됨으로써 금융휴무로 곤란을 겪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금융기관 휴무기간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금융기관의 업무중단에 따른 현금인출 업무를 제외한 현금서비스, 철도·항공·공연·스포츠 입장권 예매 등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Y2K로 인한 금융기관 업무중단으로 일반 국민의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국에 설치된 한네트 CD기를 통해 현금서비스 업무가 금융기관 휴무기간에 지속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일반 국민의 불편이 많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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