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실험실 공장설립을 골자로 하는 「대덕연구단지관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대덕연구단지관리본부(사무총장 이상태)가 새해부터 대덕연구단지내 벤처공장 부지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본지 12월 27일자 3면 참조
관리본부는 연구단지내 첨단 정보통신, 전기전자, 생명공학 등 무공해 업종 공장설립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르자 연구단지내 벤처공장 설립부지를 본격적으로 물색키로 했다.
관리본부는 과기부의 협조를 얻어 우선 현재 부지를 구입하고서도 입주하지 않는 삼양화학, 매각의사를 밝힌 한효과학기술원 부지 등을 벤처 연구소 겸 공장으로 돌릴 방침이다.
또 한국전력연구원 앞 부지, 엑스포아파트 옆 부지 등 단지 조성이 끝나지 않는 지역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협의해 벤처시설 입주지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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