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작기계 수주 총액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11월까지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회장 권영렬)가 집계한 국내 공작기계 수주 누계액은 총 9574억원으로 올해 말까지는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수치는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이전인 지난 96년(1조490억원)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국내 제조업 시장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전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공작기계협회의 한 관계자는 『12월 공작기계 수주가 연례적으로 1000억∼1200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미뤄 올해 수주 총액은 1조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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