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일본의 가전시장은 컬러TV, VCR 등 주력 상품의 수요 감소로 판매가 20개월만에 줄어드는 부진을 보였다.
「일경산업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전기대형점협회(NEBA)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서 11월 3135개 가맹사 합계 가전 판매액은 전년동월비 0.8% 줄어든 2056억엔에 머물러 98년 3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1∼11월 누계 판매액은 전년동기비 7.5% 증가한 2조4126억엔을 기록했다.
품목별 11월 실적을 보면 컬러TV는 1146억3800만엔으로 5.2% 줄었고, VCR도 46억9300만엔으로 19.9%나 감소했다.
캠코더 역시 11.4% 줄어든 40억5300만엔에 머물렀고 오디오도 64억900만엔으로 9.2% 감소했다.
이에 반해 정보기기지만 가전 판매 통계에 포함되는 PC는 314억5900만엔으로 27.6%나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5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
10
영화 같은 탈옥... 인도네시아 교도소서 50여 명 넘게 도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