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밀레니엄 전환을 지휘할 사령탑인 정보협력센터(ICC)가 28일(현지시각) 오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백악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G가(街)의 12층짜리 건물 8∼10층에 자리를 잡은 ICC는 30일부터 24시간 가동체제에 돌입하며 31일 자정 무렵에는 200여명의 연방관리들이 상황요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총 3000만달러가 투입된 ICC는 유리벽을 설치하고 초대형 컴퓨터와 TV모니터, 세계지도 등을 설치해 미래형 종합상황실처럼 꾸며져 있다는 것이 뉴욕타임스의 전언이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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