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명함 및 PC방 관리SW 개발업체인 DNS(대표 장승웅)가 영국의 애틀란티스사로부터 12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지분참여 방식으로 이루어진 이번 외자유치는 DNS가 자사 지분 10%인 1만주를 애틀란티스에 넘겨주는 대신 애틀란티스는 액면가의 24배인 주당 12만원에 총 12억원을 DNS에 투자하는 조건이다.
DNS는 이를 계기로 사이버 명함을 통해 개인 명함관리를 자동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사이트(www.myholder.co.kr)를 확대·개편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사이버 명함은 인터넷 상에서 자신과 상대방의 명함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것으로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 등 6개국에 특허출원중이다.
DNS는 이 자금을 지난 10월 미 AT&T에 수출한 바 있는 무인관리 소프트웨어인 「Netpia2000」의 해외시장 개척 및 마케팅 비용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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