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보편화한 인터넷 호텔·콘도·항공 등의 실시간 예약제가 국내에도 확산되고 있다.
인터넷 여행 예약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네티즌과 호텔·콘도·항공사측이 여행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거래함으로써 원하는 시간대와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고 호텔·콘도·항공사측도 가격을 낮추면서 마진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 확보와 홍보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행사이트인 월드투어를 운영하는 3W투어(대표 장진우)는 최근 미국 GRS(Global Reservation System)와 아시아 지역에 대한 온라인 실시간 예약시스템 독점 공급권을 체결하고 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번 제휴로 호텔·항공뿐 아니라 여행패키지, 엔터테인먼트 티켓, 레스토랑, 극장 등 여행에 필요한 예약시스템의 완벽한 구축은 물론 아시아 지역의 서비스에도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인터월드도 유럽 31개국 700여 호텔 체인점을 확보하고 있는 스위스 미노텔과 제휴, 자사의 해외여행 전문사이트인 웹투어(www.webtour.co.kr)를 통해 이들 지역의 호텔을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아르파넷(대표 강병주)은 지난 10월말 미국 트래블나우(TravelNow.com)와 제휴를 맺고 전세계 4만여 곳의 호텔 예약서비스 및 항공권 및 렌터카, 유레일패스 등의 온라인 예약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호도사이트(www.hodo.co.kr)에서도 국내 450여 곳의 호텔·콘도, 렌터카 실시간 예약서비스를 받고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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