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에 TV수신기능을 구현한 제품. 삼성전자가 지난 11월 세계 최초로 선을 보였다.
이 제품(모델명 SCHM220)은 1.8인치 고선명 컬러 액정표시장치와 TV신호와 이동전화신호를 동시에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를 폴더형 휴대폰에 탑재, 최대 200분까지 TV를 시청할 수 있다. UHF 14∼68채널, VHF 2∼13채널 등 50∼800㎒의 채널 수신범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방송되는 지상파TV 신호를 모두 수신할 수 있다. 최대 170분 연속통화, 180시간 동안 대기할 수 있으며 무게는 160g이다.
이 제품은 TV에서 방출되는 전자파와 무선신호간 간섭을 최대한 억제했으며 특수 스위칭 기술을 적용, 1개의 안테나로 2개의 수신기능을 동시에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밖에도 이 단말기는 3V의 저전압을 사용하면서도 9V의 전압을 사용하는 포터블TV와 동일한 수준의 화질을 확보했으며 UHF(14∼68채널), VHF(2∼13채널) 등 광범위한 채널 수신범위를 확보해 국내의 모든 무선TV 전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TV폰에는 고화질 액정화면이 채택돼 TV는 물론 이동전화의 모든 기능이 표시되며 기존 이동전화 단말기에 사용되는 개인정보관리, 대용량 전화번호부, 무선통신데이터 기능 등이 지원된다.
무게가 160g이어서 아직까지는 조금 무겁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조만간 소형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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