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휴대통신(PCS) 등 무선 이동통신을 이용한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모임인 「래디치오」가 탄생했다.
젬플러스와 EDS 등 12개 IT업체들이 모여 만든 이 모임은 앞으로 무선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각종 정책 및 법률(안)을 만들어 이를 미국, 유럽 등 각국 정부에 시행하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현재 이 모임에는 젬플러스와 EDS 외에도 소네라스마트트러스트, 에릭슨, 서티콤, 지오웍스, 인피니언테크놀로지, 인터클리어서비스, 모빌솔루션스AG 등 다양한 분야 IT업체들이 참가하고 있다.
래디치오의 임시대변인직을 맡고 있는 인터클리어의 밥 카거 사장은 『무선 통신을 이용한 전자상거래는 앞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보안 등 선결해야 할 문제점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래디치오는 공개키(PKI)에 기반을 둔 보안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한편 미국 유럽 등 각국 정부에도 현재 범 지구촌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전자상거래를 뒷받침할 법률과 제도적 장치를 하루빨리 정비할 것을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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