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새해 中企 제도변화 19개분야 발표

 새해부터 중소기업 관련 제도가 크게 바뀐다.

 26일 중소기업청은 부채비율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을 제한하는 것을 비롯, 내년부터 달라지는 중소기업 관련제도 19개 분야를 선정,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지역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규모가 현행 4388억원에서 1조1000억원으로 늘어나고 소상공인지원센터가 50개소로 확대된다. 또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의 상환기간이 현행 3년에서 4년에서 1년 연장되는 한편 대출금액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성장유망한 부도 중소기업의 인수 및 회생 지원을 위해 총 3000억원 규모의 조합을 구성,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도 중기청은 기업개선펀드 설립과 해외 유명규격인증 획득 지원, 민원 자동승인제도 도입, 다산벤처 설립·운영 등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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