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플래시 메모리 시장은 올해 30억달러 이상을 넘어서고 이후 4년 동안 연평균 18% 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해 오는 2003년에는 8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관련 전문뉴스인 「세미컨덕터비즈니스」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 기관 인스태트는 최근 「99∼2003년 시장동향」 보고서를 내놓고 세계 플래시 메모리 시장이 올해는 금액으로 30억달러 이상으로, 개수로는 10억개 이상 규모로 크게 팽창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99년부터 2003년까지 연평균 18.3% 증가해 2003년에는 8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플래시 메모리의 이 같은 폭발적 성장에 대해 이 보고서는 『세계 경제의 회복과 맞물려 이동전화, 디지털카메라, MP3오디오플레이어, 휴대정보단말기 등 휴대전자기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또 플래시 메모리의 수요 폭증으로 올해 2분기부터 16Mb와 32Mb 제품이 부족해 가격이 20% 정도 올랐다고 지적하고, 고객들이 제품을 제대로 받기까지 16∼20주가 걸리는데 수급불균형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플래시 메모리는 전원을 끊어도 데이터가 없어지지 않는 비활성 메모리로 PC의 소형화 등에 불가결해 D램 수요를 대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고부가제품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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