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정통신업체인 서울국제전화(대표 홍순영)가 호주 최대 기간통신사업자인 텔스트라(Telstra)의 자본을 유치, 네트워크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국제전화는 최근 호주 최대의 기간통신업체인 텔스트라로부터 지분참여 의사를 전달 받고 양사간 협력방안 모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울국제전화는 텔스트라의 지분 참여가 확정될 경우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인터넷 ATM백본망 구축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백본망을 국내 5대 도시는 물론 주요 국가를 연결하는 해외전용 네트워크망으로 구축, 오는 2002년까지 별정통신사업자에서 네트워크사업자로의 변신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홍순영 사장은 텔스트라의 지분참여 규모와 관련,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500만달러선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내년 1월께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백본망 설치는 내년 상반기안에 끝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국제전화는 텔스트라와 지분참여 추진 이전부터 국제전화사업에서 협력해 왔으며 최근엔 텔스트라의 국제통신망을 이용, 25개국에서 통화할 수 있는 해외전화카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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