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IT) 분야 광고가 갈수록 세련되고 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IT 분야 광고들은 별로 광고답지 못하다는 느낌이 강했다. IT시장의 특성이나 사용자의 요구사항, 기업과 제품 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광고주의 주문과 기호대로 제작된 광고들이 많았다. 물론 IT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일반인들이 이해나 접근이 어려웠던 탓도 있다. 하지만 대형 광고 대행사에 위탁해 만든 광고도 시장의 특성을 감안하지 않은 채 콘셉트를 잡은 것이 확연히 드러나 보였고 표현이나 제작기법 등에서도 부족함이 많았다.
그러나 이제 IT 제품들이 생활필수품화되고 일반인들도 인터넷에 많이 익숙해진 사회 분위기 탓인지 이번 「제1회 전자광고대상」에 출품한 광고들은 대부분 각 제품이나 서비스의 특성과 사용자를 잘 이해한 상태에서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IT 분야의 제품은 사용자층이 한정돼있고 광고로 표현하기 어려운 전문 제품들이 많다. 때문에 감성적인 비주얼이나 짧고 산뜻한 카피로 사용자를 설득하기 매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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