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전화메일 서비스 전국 확대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그동안 부가서비스로 서울 지역에만 제공되던 전화메일서비스를 차세대 지능망에 수용, 전국 서비스를 내년 3월부터 시작한다.

 한국통신은 전국서비스 상용화에 앞서 2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일산, 분당지역을 대상으로 시험서비스를 실시한다.

 전화메일서비스는 통화중이거나 외출중일 때 전화를 건 사람이 남긴 음성메시지나 연락번호를 원하는 시간에 자동으로 받아보거나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 제공하는 차세대 지능망 전화메일서비스는 △메시지확인 기능뿐만 아니라 연락전화번호를 청취 후 자동연결을 선택해 연락 번호를 남긴 사람과 통화할 수 있는 자동연결기능 △통화중이나 무응답인 경우, 통화중과 부재중을 분리하여 인사말을 남길 수 있는 기능 △삐삐번호뿐만 아니라 원하는 전화번호를 지정해서 남겨진 메시지를 통보받을 수 있는 자동통보기능 등 더욱 향상된 서비스가 제공된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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