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전하진)가 자체 제작한 인터넷 전용 영화 「예카(YECA)」가 21일 오후 6시 한컴 인터넷 홈페이지 「아래아한소프트」(www.haansoft.com)를 통해 개봉된다.
본격적인 인터넷 영화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예카」는 한글과컴퓨터가 3억원의 제작비를 투입, 독립영화사 한길미디어의 변근해 감독과 공동 제작한 것으로 인기스타 김정현·이은주를 주인공으로 해커와 컴퓨터범죄 전문수사관의 사이버 대결, 게임동호회 활동 등을 소재로 신세대의 사랑과 갈등을 그리고 있다.
편당 10분씩 총 8부작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개봉당일인 21일에는 1, 2부가 먼저 선보이고 나머지 시리즈는 순차적으로 상영되며 아래아한소프트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한컴은 특히 개봉당일 회선폭주에 대비해 독립적인 동영상서버 구축은 물론, 타 인터넷업체와 제휴해 제2상영관(www.chatv.co.kr)과 제3상영관(www.dramart.com)도 마련했으며 자체 심의기능을 강화해 회원 연령에 따라 미성년자 버전과 성인 버전을 따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컴은 개봉에 맞춰 △송병준이 작곡한 영화주제가 및 오리지널사운드트랙을 MP3파일로 제공하고 △출연자와 관객들간의 인터넷 채팅을 마련하며 △영화에 사용된 소품 및 의상의 인터넷 경매와 △영화속 숨은 퀴즈를 맞히는 관객 200명에게 백신프로그램인 「바이로봇」을 증정할 예정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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