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서비스를 개시하지도 않은 한 인터넷 지역정보 종합사이트가 창투사로부터 액면가(100원)의 20배에 해당하는 프리미엄을 얹고 투자를 받아 화제다.
한솔창업투자는 내년 1월 1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실시하는 타운뉴스(대표 류석호·www.townews.com)의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국내 인터넷 관련 기업으로는 주식시장 최초로 액면가의 20배로 전체 지분의 6.1%에 해당하는 6억5000만원을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
타운뉴스는 서울시와 6대 광역시는 물론 전국 모든 지역의 생활정보를 소개하는 인터넷 지역정보 종합사이트로 네트워크로 연결된 400여명의 지역 에이전트와 2000여명의 프리랜서로부터 제공되는 온라인서비스 외에 쿠퐁서비스, 우수업소 소개지, 전국통용 멤버십카드, 080서비스 등 오프라인서비스까지 동시에 제공한다.
타운뉴스 정향덕 팀장은 『한솔측이 우리의 내년도 수익전망치와 미래가치를 매우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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