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미국의 무디스사가 16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Baa3에서 Baa2로 1단계 상향조정하고 향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 대상으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3대 신용평가기관 모두 한국 신용등급을 투자적격 최하위보다 한단계 높은 자리로 올려놓았다.
무디스는 지난 2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에서 투자적격 최하위인 Baa3로 올린 후 지난 8월 한국을 긍정적 신용관찰 대상으로 지정해 추가 상향조정 가능성을 예고했으며 지난달 10∼12일 최종점검을 위해 실사팀을 파견했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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