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카시오계산기와 독일 지멘스가 윈도CE 기반 휴대정보단말기를 공동개발한다.
「일본경제신문」 「C넷」 등에 따르면 두 회사는 15일(런던시각) 차세대 휴대단말기에서 제휴했다고 발표했다.
이 두 회사는 휴대폰, 인터넷접속, 멀티미디어 기능 등을 갖추고 운용체계(OS)로 「윈도CE」를 탑재한 휴대단말기를 공동개발, 판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휴대단말기 OS를 둘러싸고는 세계 3대 휴대폰 제조업체 등의 합작사 심비안과 MS가 업계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데, MS는 지난 9일 스웨덴 통신기기 업체 에릭슨과의 제휴에 이어 이번에 또 휴대단말기 유력 업체인 카시오와 지멘스를 자기 진영으로 끌어들임으로써 일본과 유럽에서 이 분야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카시오와 지멘스는 휴대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동영상과 음성 등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차세대 단말기를 공동개발해 2001년 상품화할 예정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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